부산 최초의 근대적 창고였던 남선창고주식회사에서 사용된 인장과 인장함이다. 인장은 인장함 안에 보관되어 있으며, 인장의 종류는 품목용, 등급용, 산지용 등으로 다양하다. 남선창고는 초량 객주 정치국이 1900년 지었던 초량의 명태고방으로부터 출발했다. 명태고방은 함경도산 수산물의 전국 판매를 위해 지어졌으나, 경원선 철도 개통 이후에는 그 역할이 축소되었고 결국 부산 지역의 객주들만이 이용하게 되었다. 그 후 부산 지역 상인들은 1926년 창고의 이름은 남선창고주식회사로 변경되었다.